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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내 트럼프 사위 리조트 반대 시위 확산 / YTN

2026-06-07 21 Dailymotio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알바니아에 추진하는 초호화 리조트 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br /> <br />로이터 통신은 알바니아인 수천 명이 수도 티라나 거리로 몰려나와 초호화 리조트 개발 사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쿠슈너가 이끄는 사모펀드 '어피니티 파트너스'는 알바니아 남부 지역의 미개발 해안가에 14억 유로(2조 5,200억 원)를 투자해 객실 만 개 규모의 초대형 리조트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br /> <br />에디 라마 총리가 이끄는 알바니아 정부는 외국 투자 유치 차원에서 관련 법까지 개정해가며 리조트 개발 사업을 승인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리조트가 세워질 해안가는 플라밍고와 물개, 바다거북 산란지가 있는 습지 보호구역 인근이라 환경운동가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br /> <br />지난주 현장에서 기초 공사가 시작되고 중장비가 투입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시위가 촉발됐고, 이어 수도에서도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왔습니다. <br /> <br />조류학자 레디 셀제카이는 "국가에 투자가 이뤄지는 건 중요하지만, 어디에 건설할지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며, 이 지역이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시위대는 플라밍고 모양의 분홍색 풍선을 들고 거리에 나와 '혁명'과 '프로젝트 중단' 등의 구호를 외쳤고 라마 총리 관저 앞에는 총리 사퇴를 촉구하는 플래카드도 걸렸습니다. <br /> <br />현재 시민사회에선 이 운동을 '플라밍고 혁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br /> <br />시위대는 "알바니아는 파는 게 아니라 알바니아 국민의 것이고, 여기서 무엇을 할지는 우리가 결정하며 부패한 정치인들이 알바니아 유산을 어떻게 할지를 결정할 수는 없다"고 항의했습니다. <br /> <br />리조트 개발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자 현지 검찰은 이 사업을 가능하게 한 보호구역 지정 변경과 토지 소유권 이전 과정에 위법성이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라마 총리는 5일 폴리티코 유럽판과 인터뷰에서 쿠슈너의 리조트 사업을 옹호하며 알바니아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옳은 결정이라고 항변했습니다. <br /> <br />라마 총리는 "외국인이 알바니아인들을 위해 국가에 돈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최우선 순위"라며 자신이 2013년 취임한 이래 국내총생산(GDP)이 3배로 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또 "재러드가 아니었다면, 시위대는 알바니아에서 무슨 일이 ... (중략)<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607082801070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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