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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가자 이어 이란까지...늪에 빠진 트럼프 '속전속결' / YTN

2026-06-08 130 Dailymotion

미국, 초기 대대적 공습…이란 경제적 압박 <br />"수 주 내 정권 붕괴·무조건 항복" 확신 <br />속전속결 완전히 빗나가…이란 강경파 결집 역효과 <br />이미 늪에 빠진 우크라·가자지구 잔혹사 판박이<br /><br />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호언장담했던 '속전속결'식 굴복 전략이 냉혹한 현실의 벽에 부딪혀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또다시 오는 10일을 시한으로 제시했지만, 외교가에선 현실을 무시한 말 폭탄에 불과하다는 냉정한 평가가 나옵니다. <br /> <br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미국은 전쟁 초기 이란을 겨냥해 대대적인 공습을 가하며 경제적 숨통을 조였습니다. <br /> <br />베네수엘라 사태처럼 수 주 내에 정권 붕괴나 무조건 항복을 얻어낼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처음에는 4~5주 정도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할 능력도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100일이 지난 지금 이런 계산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br /> <br />거센 군사적 압박은 오히려 이란 내 강경파들을 결집시켰습니다. <br /> <br />[버쿠 오즈셀릭 /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 선임연구원 : 공격 초기, 이란이 이토록 신속하게 걸프 전역의 미군 기지를 타격하자 현지 국가들은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br /> <br />결국 핵 포기 같은 거창한 목표는 후순위로 밀렸고, 현재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라는 단기 성과를 놓고 지루한 줄다리기만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알리 바에즈 / 국제위기그룹 이란프로젝트 책임자 : 선택으로 시작한 전쟁이 이제는 필연적인 전쟁이 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못하면 트럼프가 이겼다고 포장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br /> <br />이런 교착 상태 속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며 오는 10일을 돌연 타결 시한으로 제시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밤사이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면서 이런 주장은 나오자마자 빛이 바랬습니다. <br /> <br />전문가들은 복잡한 중동 지정학을 지도자 간 직거래에만 의존하는 트럼프식 '톱다운 외교'의 한계를 지적합니다. <br /> <br />촘촘한 실무 조율 없이 성과에만 집착하다 보니 현실과 동떨어진 낙관론만 되풀이한다는 겁니다. <br /> <br />워싱턴 외교가에선 이번 사태가 이미 늪에 빠진 '우크라이나 종전'이나 '가자지구 재건' 잔혹사의 판박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 <br />복잡한 국제 분... (중략)<br /><br />YTN 권영희 (kwony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60820032305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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