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3백만 건이 넘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6천억 원이 넘는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br /> <br />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미흡했다고 결론 내리고 시정 조치를 명령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양일혁 기자! <br /> <br />쿠팡에 부과된 과징금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br /> <br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에 과징금 6,246억여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습니다. <br /> <br />개보위가 지난해 8월 SK텔레콤에 부과한 1,347억여 원이 종전 최고 금액이었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입니다. <br /> <br />이번 결정은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공개된 뒤 7개월 만에 내려진 제재입니다. <br /> <br />개인정보위는 쿠팡이 인증 서명키 관리와 접근통제 소홀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미흡했다고 판단했습니다. <br /> <br />이로 인해 쿠팡이 3,750여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br /> <br />쿠팡 이용자 1,100여만 명에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을 무단으로 수집, 저장한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br /> <br />이를 통해 쿠팡이 개인의 관심사와 성향을 폭넓게 파악할 수 있고, 사상이나 신념 등 민감정보 추론 가능성도 있어 정보 주체의 권리 침해 위험 정도가 크다고 개보위는 판단했습니다. <br /> <br />개보위는 그러면서,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강화와 회원이 아닌 정보주체에도 유출 사실을 통지하라고 시정 명령했습니다. <br /> <br />탈퇴 회원의 개인정보 처리 체계와 관련해 개선을 권고하고, 3개월 안에 이행 결과와 조치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타사 사이트에서도 맞춤형 광고가 게재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리고, 마케팅 관련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도 쉽게 철회할 수 있도록 하라고 시정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br /> <br />쿠팡의 물류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대해서도 과징금이 부과됐는데요. <br /> <br />개보위는 개인정보 수집 이용과 민감정보 처리 제한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 2억 4,8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br /> <br />개보위는 해당 회사가 근무 이력이 없는 경찰청 출입기자단 명단 71명을 수집해 취업제한 목록에 등록 관리하고, 근로자의 체중 정보를 산업재해 관련 소송 과정에서 법원에 제출해 정보주체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br /> <br />쿠팡 사태에 대한 결론을 내기까지 개보위 내부에선 자정 무렵까지 13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가 이어졌는데요. <br /> <br />송경희 ... (중략)<br /><br />YTN 양일혁 (hyu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6061114511888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