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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1시 50분부터 용지 부족 우려"...6월 3일 송파구에선 무슨 일이 / YTN

2026-06-12 1 Dailymotion

진상규명위 3차 회의…3일 투표용지 사태 재구성 <br />단체대화방서 '투표용지 부족 시 대응 방법' 문의도 <br />5시 9분 무번호 용지 거의 소진…인근 투표소 대여<br /><br /> <br />6·3 지방선거 당일, 송파구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처음 제기된 게 오전 11시 50분이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br /> <br />전반적인 지휘·보고 체계가 무력화된 상황 속에 투표용지 이송 과정에선 기본적인 절차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br /> <br />박정현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세 번째 회의를 연 중앙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는 6·3 지방선거 본 투표 당일 서울 송파구에서 벌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시간대별로 재구성했습니다. <br /> <br />투표용지가 부족할 수 있다는 보고가 처음 서울시 선관위에 들어온 건 낮 11시 50분. <br /> <br />예상보다 투표율이 높자 예비용으로 마련된 무번호 투표용지에 일련번호를 부여해달라는 요청이 온 겁니다. <br /> <br />[조 현 욱 / 선관위 진상규명위원장 : 11시 50분에 처음으로 송파구 직원이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아서 교육감, 서울시장, 시 비례입니다. 일련번호 제공을 요청했습니다.] <br /> <br />낮 11시 58분 송파구 선관위 간사·서기들의 SNS 단체대화방에선 실제 투표용지가 모자를 경우, 어떻게 대처할지, 문의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br /> <br />오후 2시 20분 잠실 4동 제7 투표소부터 투표용지 운송이 시작됐지만, 4시 40분쯤부터는 여러 투표소에서 요청이 동시다발적으로 접수돼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다다랐고, 결국, 서울선관위는 일련번호를 기입하지 않은 무번호 투표용지를 배부했습니다. <br /> <br />오후 5시 9분부터는 이마저도 거의 소진되면서 인근 투표소에서 잔여 용지를 빌려 가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br /> <br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속에, 사무보조원부터 사회복무요원까지 용지 이송에 동원되면서, 보고·지휘 체계도 사실상 무너져 내렸습니다. <br /> <br />관련 업무지침도 없는 탓에 용지를 이송할 땐 인계·인수서 작성 같은 기초적인 절차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br /> <br />[조 현 욱 / 선관위 진상규명위원장 : (직원들이) 투표소에 직접 배송하느라 위기 상황에 대응을 전혀 하지 못했고…상급위원회의 현장 지휘권이 전혀 발동하지 못하고 있었고….] <br /> <br />다만 진상규명위는 사태가 발생한 경위와 대응 과정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당시 의사결정 과정과 책임 소재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br /> <br />진상규명위는 주말 이후 다음 주 월요일 다시 4차 회의를 엽니... (중략)<br /><br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60612215420686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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