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재활용품 분류 작업 중 절단된 신체 부위가 발견된 이후 마땅한 추가 단서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경찰은 이동 동선 역추적에 나섰지만, 대상 지역 범위가 넓어 수사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br /> <br />이현정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인천 송도 생활자원 회수센터로 절단된 다리를 실어왔을 가능성이 있는 수거 차량은 34대입니다. <br /> <br />이 트럭들은 인천 연수구에서 20차례, 중구에서 14차례, 회수센터를 출입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차량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지만, 범위가 워낙 방대합니다. <br /> <br />재활용품 수거 장소 인근의 CCTV를 확인하고 현장을 탐문해야 하는데, 범죄 피해 가능성까지 확인하려면 전방위적인 수사가 불가피합니다. <br /> <br />피해자 신원 파악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br /> <br />지난 10일 발견된 다리 부위는 뒤꿈치부터 41cm, 발바닥 길이 210mm 정도로, 유전자 분석 결과 여성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비교적 작은 발 크기 탓에 학생이나 어린이일 가능성도 거론되는데, 자세한 인적 사항은 오리무중입니다. <br /> <br />과거 2024년 화천 북한강 사건이나 2018년 서울대공원 사건의 경우, 시신 발견 하루에서 이틀 만에 피의자가 붙잡혔습니다. <br /> <br />당시에는 시신 여러 부위가 연이어 발견되면서, 피해자 신원 확인이 빨랐기 때문입니다. <br /> <br />하지만 이번 사건은 며칠째 추가 발견 소식이 없는 데다, 다리에는 지문처럼 단번에 신원을 식별할 수 있는 단서도 없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미제로 남은 '2020년 인천 아라뱃길 훼손 시신 사건'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br /> <br />당시 경찰은 전국 실종자와 미귀가자 등 50여만 명의 행적을 확인했지만, 끝내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해 사건은 미궁에 빠졌습니다. <br /> <br />수사 장기화에 대한 우려 속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발견된 신체 부위의 정밀 감정을 의뢰하고 과거 유사 사건들도 분석하며 수사 범위를 좁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이현정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고창영 <br /> <br /><br /><br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61321593104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