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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긴 했지만" 선관위 하소연…몰디브 출장 두고 역풍 [지금이뉴스] / YTN

2026-06-15 245 Dailymotion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비판이 확산하는 가운데, 선관위 내부에서는 인력 부족과 과도한 업무 부담이 근본 원인이라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15일 SBS 보도에 따르면 한 선관위 직원은 내부 게시판에 “선관위가 잘못한 건 인정하더라도 선거 시스템이 이미 과부하 상태였다”며 “살인적인 업무량과 부족한 인력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또 다른 직원 역시 “한 명이 100곳이 넘는 투표소를 관리하는 상황에서, 용지가 부족하다는 연락이 오면 동시다발적으로 오면 혼자 처리할 수 있었겠느냐”고 토로했습니다. <br /> <br />실제로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선관위의 경우 3~4명 정도의 직원들이 146개 투표소 관리와 개표 준비를 동시에 맡아야 했기 때문에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역부족이었다는 게 선관위 측 설명입니다. <br /> <br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선관위를 향한 여론은 싸늘합니다. <br /> <br />최근 성과급 지급, 무분별한 휴직 운영 문제에 이어 해외 출장 논란까지 재조명되면서 조직 기강 해이 지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특히 2023년 몰디브 대통령 선거 참관 출장 보고서가 온라인에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br /> <br />당시 전국 선관위 직원 5명은 7박 9일 일정으로 몰디브를 방문해 선거운동과 투·개표 과정을 참관하고 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br /> <br />선관위 출장 목표는 ‘변화된 외국 선거환경 파악 및 선거법제 비교 연구’라고 설명했지만, 온라인에서는 “몰디브 전체 선거인 수가 경기도 안양시보다 적은데 9일씩이나 가서 무슨 교류를 했다는 건가”, “몰디브에서 보고 온 대로 당일 수개표 하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br /> <br />이와 함께 선관위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몰디브를 포함해 1년 동안 33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온 사실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br /> <br />지난해에는 스위스와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선거 신뢰성 제고’를 명분으로 19건의 출장을 진행했지만, 정작 국내 선거에서는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초유의 관리 부실 사태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br /> <br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회에서는 선관위 조직 운영과 감독 체계를 손질하는 개혁 법안들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습니다. <br /> <br /> <br />오디오ㅣAI앵커 <br />제작ㅣ이 선 <br />출처ㅣ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몰디브 대통령선거 참관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45_2026061508592634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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