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를 상대할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결전지인 과달라하라에 입성했습니다. <br /> <br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지휘하는 멕시코 대표팀이 과달라하라에서 묵는 호텔 `힐튼 미드타운`에 16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녹색 멕시코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br /> <br />멕시코 대표팀이 베이스캠프이자 1차전 경기 장소인 수도 멕시코시티를 떠나 과달라하라 공항에 착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후 5시 30분쯤부터 호텔 앞은 `파티장`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br /> <br />멕시코 팬들은 귀가 따가울 정도의 북소리에 맞춰 연신 구호를 외쳐댔습니다. <br /> <br />쇼핑몰인 호텔 앞 2층에도 사람이 몰려들었습니다. <br /> <br />2층 난간은 대부분 재질이 유리여서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보였습니다. <br /> <br />팬들은 `아기레호`의 선전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네 가족이 함께 멕시코 대표팀 공격수이자 이 지역 명문 클럽 CD과달라하라에서 뛰는 아르만도 곤살레스의 등신대 사진을 들고 온 다니엘 씨는 "우리 과달라하라 사람들은 한국을 사랑하지만 멕시코가 2-0으로 이길 것"이라고 큰소리쳤습니다. <br /> <br />이어 "이번 대표팀이 강해 흐름이 좋으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br /> <br />`꼬레아`로 시작하는 응원 구호가 들려왔습니다. <br /> <br />수자나 씨에게 구호의 의미를 묻자 "이 나이 먹고 입에 올리기 좀 그렇다. 한국인에게 멕시코인들이 나쁜 감정이 있는 건 아니라는 것만 알아달라"며 웃었습니다. <br /> <br />옆에서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고 있던 젊은이들에게 다시 물었다. <br /> <br />근처 물류회사에서 일하다가 대표팀이 온다는 소식에 단체로 `땡땡이`를 치고 구경 왔다는 20대 청년 루이스 씨는 `한국은 멕시코의 고추 맛을 보게 될 거야!`(Korea va a probar el chile nacional)라는 의미라며 성(性)적인 뉘앙스가 담긴 조롱성 응원 구호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루이스 씨는 "웃자고 하는 구호이니 한국 사람들이 화를 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2차전 결과는 2-2다. 사이 좋게 비기고, 둘 다 토너먼트에 진출할 거다"라며 활짝 웃었습니다. <br /> <br />한국과 멕시코는 한국 시간으로 18일 공식 기자회견과 훈련을 합니다. <br /> <br />이어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맞대결합니다. <br /> <br />한국과 멕시코 모두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br /> <br />한국은 체코에 2-1,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2-0으로 이겼습니다. <br />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45_2026061717300204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