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br /><br />[앵커] <br />뉴욕이 하루 동안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br /> <br />뉴욕 닉스가 53년 만에 NBA 정상에 오르면서 낮에 우승 퍼레이드를 즐겼는데요. <br /><br />그날 오후, 타임스퀘어 한복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순식간에 공포로 바뀌었습니다. <br /> <br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53년 만의 우승을 차지한 뉴욕 닉스 선수단 차량 행렬이 맨해튼 도심을 가로지릅니다. <br /> <br />[현장음] <br />"MVP! MVP!" <br /> <br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이자 '뉴욕의 왕'으로 불리는 제일런 브런슨이 앞장서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br /> <br />[조란 맘다니 / 뉴욕 시장] <br />"이 날이 올지 알 수 없었지만 기다려왔습니다." <br /> <br />[제일런 브런슨 / 뉴욕 닉스 주장] <br />"와, 우리가 진짜 해냈습니다!" <br /> <br />뉴욕 경찰 추산 200만 명이 모였습니다. <br /><br />53년 만의 우승을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팬들은 자정 무렵부터 이곳 맨해튼 도심으로 몰려들었습니다. <br /><br />[니키 / 뉴욕 시민] <br />"아침 8시쯤 왔는데 안으로 들어갈 방법이 없었어요. 그래도 아름다운 혼란이랄까요. 평생 한 번 느껴볼까 말까 한 감정 같아요." <br /> <br />팬들은 선수들을 조금이라도 보기 위해 쓰레기 수거 차량과 지하철 출입구 지붕 위까지 올라가며 우승 열기를 만끽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축제 분위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총성이 울렸습니다. <br /> <br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 한복판으로 뛰어 나와 권총으로 추정되는 무기를 발사합니다. <br /><br />[현장음] <br />"탕!탕!탕!" <br /> <br />놀란 사람들이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br /> <br />인근 차량에는 총탄 자국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br /> <br />경찰은 미성년자인 용의자 1명을 체포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이혜진 <br /><br /><br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