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레바논 충돌방지기구' 구축 합의 <br />미 "핵 협상 유지 위한 확전 방지 대화 채널 마련" <br />이란 "레바논 주권 회복·이스라엘 군사활동 제한" <br />이스라엘·헤즈볼라 참여 여부 불분명…실효성 의문<br /><br /> <br />미국과 이란은 종전 합의 후속 고위급 회담에서 새로운 '레바논 충돌 방지기구' 구축에 합의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정작 전쟁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공식 참여하지 않은 합의여서,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br /> <br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종전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레바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충돌방지기구' 구축, <br /> <br />미국은 핵 협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대규모 확전을 막는 대화 채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둡니다. <br /> <br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우리는 이른바 '충돌 방지 기구'를 구축하는 데 상당히 잘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핵심은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당사자들이 실제로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br /> <br />이란의 해석은 좀 다릅니다. <br /> <br />이란 외무장관은 충돌방지기구의 첫 시험대는 실제로 레바논에서 양측의 전투를 멈추게 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레바논 주권회복과 이스라엘의 군사활동 제한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겁니다. <br /> <br />[모하마드 갈리바프 / 이란 측 협상대표 : 레바논의 전 영토에 대한 국가 주권을 확립하는 방향으로 회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입니다. 최종결과가 달성될 때까지 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br /> <br />하지만 문제는 교전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참여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점입니다. <br /> <br />이스라엘은 여전히 레바논에서 군사활동을 유지하겠다는 입장,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해결사라고 큰소리쳤지만 정작 구체적인 해법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 문제는 우리가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하실 건가요?) 제가 무엇을 할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해결될 겁니다. 저는 '해결사'입니다. 문제를 매우 빠르게 해결합니다. 네타냐후와 관련된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br /> <br />헤즈볼라 역시 이란의 지원을 받지만, 독자적인 판단으로 움직이는 무장세력이라는 점도 변수입니다. <br /> <br />결국, 이번 충돌방지기구는 레바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평화협정이라기보다, 종전 협상 유지를 위한 제한적 안전장치라는 평... (중략)<br /><br />YTN 박영진 (yjpar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62315541244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