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에 있던 70대, 주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져 <br />"음주 상태 아냐…속도 제어 안 된 이유 조사" <br />테슬라 사고에 미 도로교통안전국도 특별조사 착수<br /><br /> <br />미국에서 주행 보조 기능인 이른바 '오토 파일럿'이 켜진 테슬라 승용차가 주택으로 돌진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r /> <br />테슬라 측은 운전자 과실이라고 주장했지만, 미 교통 당국이 특별 조사에 나서면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br /> <br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테슬라 차량이 주택가를 쏜살같이 달려갑니다. <br /> <br />잔디밭을 아슬아슬하게 스치듯 지나가더니, 급기야 주택 벽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습니다. <br /> <br />당시 사고 차량은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이른바 '오토 파일럿'이 켜진 상태였습니다. <br /> <br />[동네 주민 / 미국 휴스턴 케이티 : 차 한 대가 쏜살같이 지나가더니 진입로 쪽 연석에 부딪힌 다음에 집으로 돌진해 들어갔어요.] <br /> <br />이 사고로 70대 주민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br /> <br />[제니퍼 바버 / 피해자의 딸 : 차가 집안으로 들어오면서 어머니가 벽에 끼었어요. 거실에 있는 물건도 다 흩어지고 집안도 엉망이 됐어요.] <br /> <br />현지 경찰은 운전자가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차량이 왜 속도를 제어하지 못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당장 미국 도로교통안전국도 특별 조사에 나섰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테슬라 측은 충돌 당시 속도가 시속 117km에 달했고, 충돌 이후에도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았다며, 운전자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br /> <br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자율주행 시스템은 주택가에서 천천히 주행하도록 설계됐다"고 반박했습니다. <br /> <br />앞서 지난 2월 미국 법원은 '오토파일럿' 관련 사고에 대해 테슬라도 일부 책임이 있다며, 우리 돈 3천7백억 원을 배상하라고 평결했습니다. <br /> <br />미국 교통 당국은 지난 2016년 이후 테슬라의 운전 지원 시스템과 관련된 사고 50건에 대해 특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테슬라는 국내에서도 한 달에 만 대가 넘게 팔리며, 수입 차 가운데 압도적인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YTN 김선중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임현철 <br /> <br /><br /><br />YTN 김선중 (kimsj@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623230405045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