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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폭염 사망자 200여 명...유럽 학교들도 직격탄 / YTN

2026-06-25 11 Dailymotion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이 유럽을 강타하면서 스페인에서는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프랑스에선 만 곳이 넘는 학교가 휴교하거나 수업시간을 단축했고, 영국에서는 교사들이 수업 도중 쓰러지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br /> <br />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버스 정류장에 있는 온도계가 섭씨 45.1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br /> <br />이번 주 들어 스페인 곳곳의 기온이 40도를 웃돌면서 나흘간 더위 관련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br /> <br />폭염이 극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br /> <br />프랑스도 상황이 비슷합니다. <br /> <br />파리를 포함해 절반 이상 지역에서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면서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등 주요 관광명소가 운영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br /> <br />수십 명의 사망자가 나온 데 이어 3살배기 아기가 추가로 숨졌고,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수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br /> <br />[모건 / 프랑스 낭트 주민 : 힘드네요. 이제 여름의 시작인데 이런 폭염에 익숙하지 않아요. 지금 여기가 (아프리카) 사하라보다 덥다는군요.] <br /> <br />프랑스 학교 1만 3천여 곳이 휴교하거나 수업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br /> <br />교사 노조는 정부가 폭염 대책 마련 요구에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며 파업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영국에서도 휴교하거나 단축 수업에 들어간 학교가 2천 곳을 넘어섰습니다. <br /> <br />일부에선 교실 온도가 40도까지 오르면서 교사 여러 명이 수업 중 기절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br /> <br />영국에서는 25일 최고 기온이 36.4도까지 오르며 이틀 연속 6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br /> <br />[해리 / 영국 서머싯 주민 : 말도 안 되게 덥습니다. 햇볕을 피하려고 우산을 가져와서 양산처럼 쓰고 있어요.] <br /> <br />이탈리아에선 폭염 최고 등급인 적색 경보가 발령된 도시가 17곳으로 늘었고, 앞으로 사흘간 노동자 150만 명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공공기관 분석도 나왔습니다. <br /> <br />이번 유럽 폭염은 사하라 사막에서 유입된 열기가 서유럽 대기에 갇히면서 발생한 열돔 현상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br /> <br />유럽 국가들은 에어컨 보급률이 낮아 폭염 대응 인프라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각국 정부는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br /> <br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중략)<br /><br />YTN 조수현 (sj102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62605023230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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