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각국 정부에 알리 하메네이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외교적 압박을 가했다는 이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br /> <br />미국의 압박으로 최소 13개 국가가 장례식 참석을 철회하거나 불참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미국이 세계 각국 정부에 광범위한 압박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이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br /> <br />각국의 알리 하메네이 이란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참석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br /> <br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현지 시간 3일 소식통을 인용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달 26일 전 세계 모든 미 대사관과 외교 공관에 비밀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지침에는 "미국의 모든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해 주재국 정부가 하메네이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설득하고 압박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br /> <br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아랍 외교관은 루비오 장관이 최소 5개 아랍 국가의 외교장관들과 이 문제에 대해 직접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아프리카 국가나 개발도상국 정부에는 장례식에 참석할 경우 미국의 개발 원조가 삭감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이에 북아프리카의 한 국가는 장례식 참석 대표단의 격을 낮췄다고 타스님은 설명했습니다. <br /> <br />미국의 이 같은 전방위적 압박에 최소 13개국이 장례식 참석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동유럽 3개국과 아프리카 5개국, 페르시아만 연안 아랍국가 2개국, 동아시아 2개국 등입니다. <br /> <br />일부 국가는 이란 주재 자국 외교관을 참석시키려 했지만, 이란이 거부했습니다. <br /> <br />타스님은 미국의 압박 때문에 불참을 결정한 일부 국가들이 이란과의 외교적 마찰을 피하기 위해 이란 측에 비밀리에 양해와 사과의 뜻을 전해오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앞서 이란 지도부와 파키스탄, 러시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헤즈볼라 등의 고위급 조문단이 조문을 마쳤습니다. <br /> <br />YTN 김잔디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김지연 <br /> <br /><br /><br />YTN 김잔디 (jandi@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704215840564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