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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먹고 사는 회사"...'유가 담합' 4대 국내 정유사 기소 / YTN

2026-07-06 7 Dailymotion

중앙지검, '유가 담합' 국내 4대 정유회사 기소 <br />"HD현대오일·SK에너지 주도해 가격 일거에 폭등" <br />"GS칼텍스·에쓰오일, 의식적 병행행위로 편승"<br /><br /> <br />검찰이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유가 담합 의혹'과 관련해 국내 정유회사 4곳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br /> <br />검찰은 이들 회사 온라인 대화방에서 올해 2조 원을 더 벌 것이라면서 전쟁으로 먹고 사는 회사라는 대화가 오고 간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br /> <br />유가 담합 수사 결과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4일) '유가 담합 의혹'에 연루된 국내 정유회사 4곳을 기소했습니다. <br /> <br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HD현대오일과 SK에너지의 가격 결정 부서 책임자들이 가격을 일거에 폭등시키기로 담합했고,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은 가격 흐름을 그대로 추종하는 의식적 병행행위를 통해 범행에 편승했다는 게 검찰 판단입니다. <br /> <br />하지만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은 공정거래법상 형사 처벌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HD현대오일과 SK에너지만 재판에 넘겼습니다. <br /> <br />다만, 4대 정유사 모두 주유소들에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전량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공급가격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r /> <br />검찰은 이 사건의 직접 담합 규모가 14조2천억 원에 이르고, GS칼텍스와 에쓰오일까지 더하면 26조 원 상당의 경쟁 제한 효과가 발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 <br />검찰은 이번 담합이 일시적인 행위가 아니라고 본 거죠? <br /> <br />[기자] <br />네, 검찰은 4대 정유사 사이 담합 관행이 이미 만성화돼 있었고, 이번 사건은 국제 상황에서 이런 관행이 노골적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봤습니다. <br /> <br />검찰은 HD현대오일과 SK에너지가 재작년 7월부터 입금가 정보를 공유하면서 시장점유율을 공고히 구축하고 있었다고 봤는데요. <br /> <br />이 때문에 이란 전쟁 이후 신속한 가격 담합이 이뤄질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br /> <br />특히 담합 혐의로 기소되진 않았지만, 이를 사후 추종한 에쓰오일의 부서 대화방에서는 올해 회사가 2조 원을 더 벌 것이고 역시 전쟁으로 먹고 사는 회사라며 '트럼프 만세'라는 대화가 오고 간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br /> <br />또 검찰 수사 결과, 전쟁 발발 당시 4대 정유회사들은 이미 상당한 양의 원유를 비축해 가격 급등의 필연적 사유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br /> <br />국내 정유 시장은 이들 4개 정유... (중략)<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706143626386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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