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해 속 엄마와 두 아이 구조…강진 이후 11일 버텨 <br />강진 생존자 4명 극적 구조…'골든타임' 4배 달해 <br />국제 구조대 철수 시작…시신 수색 작업으로 전환<br /><br /> <br />베네수엘라 강진 발생 11일 만에 엄마와 어린아이 등 4명이 극적으로 추가 구조됐습니다. <br /> <br />72시간 골든타임 4배에 달하는 시간을 버티며 기적같이 생환했지만 안타까운 사상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br /> <br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매몰된 건물 잔해 아래에 흙더미를 뒤집어 쓴 여성과 아이들이 나타납니다. <br /> <br />어린아이 2명이 엄마 품에 안겨 11일을 버틴 겁니다. <br /> <br />엄마는 아이의 안부를 물을 정도로 양호하지만 아이들은 쉽게 눈을 뜨지 못합니다. <br /> <br />[생존자 가족 : 아이가 호흡이 약해요. 아이 먼저 꺼내세요!] <br /> <br />또 다른 건물 잔해에서 남성 생존자도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br /> <br />강진 발생 11일째, 무려 267시간 만에 입니다. <br /> <br />생존 마지노선으로 보는 72시간 골든타임의 4배에 달하는 시간을 버텼습니다. <br /> <br />[아직 움직이지 마세요!] <br /> <br />기적 같은 생존 소식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제 구조대는 이미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br /> <br />민방위대나 방위군은 찾아보기 어렵고 대부분 가족들이 맨손으로 잔해를 파헤치고 있습니다. <br /> <br />딸의 시신을 직접 수습한 아버지는 제때 구조대를 보냈으면 살았을 것이라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br /> <br />[노엘 마르케스 / 강진 실종자 가족 : 살았든 죽었든 상관없이, 가족들 시신을 수습하고 싶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너무나 부당하고 비인간적입니다.] <br /> <br />사상자가 계속 늘면서 현재까지 3천3백여 명이 사망하고, 만6천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유엔은 이번 연쇄 강진으로 최대 5만 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br /> <br />피해가 집중된 라과이라주에선 시신 수백 구를 신원 확인도 없이 공동묘지에 집단으로 매장하고 있습니다. <br /> <br />여기에 식량과 식수 부족에 전기까지 끊기면서 현 정부에 대한 이재민들의 고통과 불만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YTN 정유신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문지환 <br />화면출처 : 유니세프, X /@laprensalara, @MartaEscalona65 <br /> <br /> <br /><br /><br />YTN 정유신 (yus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70706150671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