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옹벽 아래 요양원…자칫 큰 사고 날 뻔 <br />집중호우에 옹벽 붕괴…요양원 입소자 긴급 대피 <br />대전 송강동 산비탈 토사 유출…차량 한 대 파묻혀<br /><br /> <br />충청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옹벽이 무너지고 토사가 도로를 덮치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충북 청주에서는 요양원 인근 옹벽이 무너지면서 입소자들이 긴급 대피했고, 대전에서는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br /> <br />이성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비탈면 아래로 무너져 내린 옹벽 잔해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br /> <br />크고 작은 돌덩이와 토사가 뒤엉켰고, 무너진 경사면을 따라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br /> <br />옹벽 바로 아래에는 요양원이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 <br /> <br />갑작스러운 붕괴에 입소자 10여 명이 다른 시설로 긴급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br /> <br />[요양원 관계자 : (실장님 말씀으로는) 대포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서 와봤더니 이쪽이 다 무너져 있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어제 하루 종일 비가 엄청 많이 내렸거든요. 그래서 걱정은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이런 것이 생긴 거죠.] <br /> <br />토사 유출도 잇따랐습니다. <br /> <br />대전 송강동에서는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도로 위로 쏟아져 내려 주차돼 있던 차량 한 대가 파묻혔습니다. <br /> <br />도로 한쪽은 진흙과 나뭇가지, 돌멩이로 뒤덮였고, 산 위에서는 끊임없이 빗물이 흘러내렸습니다. <br /> <br />복구 장비가 투입돼 토사를 걷어냈지만,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도로를 막으면서 한때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br /> <br />[오윤석 / 대전 유성구 관평동 : 비가 와서 밖에 나와보니까 이런 난리가 생겨서 아마 나뭇가지가 이런 게 떠내려와서 하수도에 막힌 것 같아요. 그래서 물이 못 빠져서 물이 넘치면서 난리가 난 것 같은데….] <br /> <br />충북 청주 현도면 하석지구에서도 낙석 우려와 토사 유출로 차량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br /> <br />또 대전과 청주 등 충청권 곳곳에서 도로와 인도 주변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br /> <br />계속된 비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옹벽과 비탈면, 산사태 취약 지역의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지자체는 도로 통제와 응급 복구를 이어가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우회를 당부했습니다. <br /> <br />YTN 이성우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원인식 임재균 <br />VJ : 김경용 <br /> <br /><br /><br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60709184304899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