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성조기를 두르고 홀로 개표소 진입을 막아섰던 여성이 오늘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br> <br>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직접 이유를 밝혔는데요, 김선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마스크를 쓴 채 경찰서 안으로 들어가는 여성. <br> <br>지난달 16일 성조기를 치마처럼 두르고 체육단체의 개표소 진입을 마지막까지 저지했던 30대 여성입니다. <br> <br>[A씨/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br>"죄송한데 저는 제가 비킬 생각이 없어요.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어요." <br> <br>오늘은 성조기 없이, 가슴팍에 태극기가 그려진 옷에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br> <br>[A씨/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br>"(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기꺼이 대가를 치르겠다고 그렇게 결심했습니다. 그게 제가 게이트를 지키던 날의 마음입니다." <br> <br>이 여성은, 체육단체가 개표소에 들어가면 안에 보관된 투표함과 용지 등이 훼손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A씨/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br>"법원이나 선관위의 증거 보전 결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br> <br>다만 체육단체 업무에 지장이 생긴 문제에 관해선 답하지 않았습니다. <br> <br>[A씨/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br>"<체육단체 업무마비 상태인데 다음에도 똑같이 행동하실 겁니까?>…." <br><br>오늘 경찰 조사 변호인으로 참여한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는 "서 있을 뿐이었는데 무슨 죄가 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선범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석현 <br>영상편집: 남은주<br /><br /><br />김선범 기자 kindtiger@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