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 없는 17살 고등학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장윤기의 범죄를 두고, 경찰 수사팀이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br /> <br />이를 계기로, 야권에선 범여권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속도전을 저지하려 총력전에 나섰는데, 피해자를 위한 안전장치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br /> <br />권남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장윤기 사건'에선 주요 증거인 케이블 타이가 사라지고 블랙박스조차 확보되지 않는 등, 경찰 수사팀이 증거를 빠트린 정황이 드러납니다. <br /> <br />검찰 보완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일로, 경찰관인 장윤기의 아버지와 그 동료들이 짜고 벌인 일이란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br /> <br />[정성호 / 법무부 장관(지난 8일) : 경찰 단계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검찰 단계에서 보완했던 사항들이 11개나 됩니다. 장윤기 승용차 내부 블랙박스 SD카드 문제….] <br /> <br />사실상 경찰이 '암장'할 뻔한 강간살인 혐의 사건의 주요 장면을 검찰이 '보완'한 셈인데, 보완수사권 폐지를 반대하던 야당은 폐지 추진이 살인자의 편을 드는 거라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br /> <br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지난 9일) : 이제 어떤 지휘도 통제도 없이 경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도록….] <br /> <br />'장윤기 사건' 청문회 추진으로 여론전을 이어가는 동시에 보완수사권을 존치하는 내용의 대안 법안을 내며 맞불을 놓겠단 계획입니다. <br /> <br />반대로 강성 지지층의 이른바 '검찰 개혁' 요구에 8월 전당대회 전 폐지를 공언하던 더불어민주당은 여론의 악화란 변수에 당혹해 하면서도 일단은 강행 분위기입니다. <br /> <br />범여권 강경파는 검찰의 언론플레이다, 모든 나라의 문제라 반박했고, 여당 주도 법사위는 폐지 법안을 소위원회에 넘기며 속도전에 나섰습니다. <br /> <br />[박은정 / 조국혁신당 의원(지난 8일) : 선진국의 모든 나라들, 모든 나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찰 수사의 문제점입니다.] <br /> <br />보완수사 요구권을 강화한 폐지 법안을 추가로 발의하며 부랴부랴 기존 법안 '보완'에도 착수했는데, 민주당 안에서도 우려는 여전합니다. <br /> <br />[홍기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KBS 라디오 전격시사) : 보완수사권을 완전히 없애면, 사건 처리 기간이 많이 길어지잖아요. 그러면 다수의 피해자들이 굉장히 더 고통이 길어질 거고….] <br /> <br />앞서 이재명 대통령 역시 경찰은 믿을 만하냐며, 감정을 배제한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단 주문을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br /> <br />... (중략)<br /><br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6071105015831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