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 중단'을 공개 성명으로 발표하라고 요구하면서, 동시에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반출을 핵 합의의 핵심 조건으로 다시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br /> <br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핵시설 복구 작업을 진행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br /> <br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미 고위 당국자들은 미국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과 통항 선박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공개 성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11일 이란과 오만 외무장관 회담 이후 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란이 거부할 경우 가혹한 결과가 따를 거라고 엄포를 놨습니다. <br /> <br />미 당국자들은 또 이란이 최근 호르무즈 공격은 자국 내 일부 강경파 소행이라고 해명하면서 계속 대화하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미국과 이란 양측 모두 대화 통로까지 차단하진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은 끝났다면서, 이란을 향해 연일 강한 불신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8일) : 많은 사람이 이란은 신뢰할 수 없는 상대이고, 합의를 지키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앞으로 스티브 윗코프, 재러드 쿠슈너, JD 밴스 등 협상팀이 계속 이란과 대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대화는 할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잘 될 것 같지 않습니다.] <br /> <br />동시에 미국은 농축우라늄 확보 문제를 다시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br /> <br />지난달 체결한 양해각서엔 이란이 영토 내에서 IAEA 감독 아래 희석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미국은 농축우라늄을 확보하지 못하면 이란과의 합의도 없다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겁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이란이 지난달 양해각서 체결 후 일부 핵시설 복구작업을 진행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 CNN이 보도했습니다. <br /> <br />만약 이런 작업이 핵 프로그램 재가동이나 핵무기 개발 능력 복원을 위한 것이라면 핵 협상을 진행하기로 한 MOU의 취지에 반할 수 있다고 CNN은 짚었습니다. <br /> <br />최근 호르무즈 해협 재충돌로 기존 MOU 체제가 이미 무력화됐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상황, 다만,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 재개는 부담이 큰 만큼 기존 MOU의 틀을 유지하며 대화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br /> <br />YTN 박영진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한경희 <br /> <br /><br /><br />YTN 박영진 (yjpar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71114270460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