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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개표현황...잔류 vs 탈퇴 '초박빙'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Dailymotion

[앵커]<br />영국의 EU 탈퇴 여부를 묻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투표 당일 여론조사 결과는 EU 잔류 여론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초반 개표 결과 탈퇴 여론에 힘이 실리다가 좀 전에 다시 잔류로 역전은 됐습니다만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br /><br />국제부 연결합니다. 안소영 기자!<br /><br />초반 개표 결과는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br /><br />[기자]<br />지금까지 전국 382개 개표소 가운데 80여 곳의 개표 결과가 발표됐는데요.<br /><br />현재까지 결과를 종합하면 EU 잔류가 50%, 탈퇴가 49.9%로 집계됐습니다.<br /><br />한 시간 전, 전해 드렸다는 탈퇴 우세가 잔류로 역전됐지만, 포인트 차가 거의 없어 초박빙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br /><br />초반에 발표된 곳 중에 주요 지역으로 꼽히는 선더랜드와 뉴캐슬 지역을 보면, 선더랜드는 EU 탈퇴 지지가 61%로 예상보다 훨씬 많이 나오고, 뉴캐슬은 예상보다 잔류가 너무 적게 나오면서 초반 개표에서 탈퇴에 힘이 실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br /><br />때문에 개표가 절반은 진행될 때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br /><br />이렇게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되면서 세계 금융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br /><br />EU 잔류가 우세하다는 당일 여론조사에 영국 등 유럽 주요 증시는 모두 1%가 넘는 상승세로 마감하고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급등했다가요.<br /><br />초반 개표 결과에서 탈퇴에 힘이 실리면서 파운드화는 다시 폭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br /><br />[앵커]<br />이런 가운데 투표 당일까지 브렉시트 찬반으로 양분됐던 집권 보수당 안팎에선 투표 이후의 파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고요?<br /><br />[기자]<br />집권 보수당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를 필두로 한 EU 잔류파, 그리고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이 이끄는 탈퇴파로 양분된 상태인데요.<br /><br />탈퇴 진영의 보수당 의원 84명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에게 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총리직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습니다.<br /><br />캐머런 총리는 지금까지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총리직을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보수당 내 의견을 모으지 못한 채 국민투표를 추진하고 국론을 분열시킨 책임으로 사임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br /><br />하지만 보수당 내 탈퇴 진영이 투표 이후 국면을 수습해 나가는 데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 캐머런 총리 체제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62411013930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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