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 부산 가톨릭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br /><br />[앵커]<br />최근 학교 내 불량급식 제보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먼저 강원도의 한 고등학교에 급식불만 대자보가 등장했다고 그러는데 지금 여기 제 뒤에 있는 급식 문제점 이겁니다. 이거 보시면 문제점, 뭐 3300원에서 3500원 급식인데 다른 학교에 비해서 양적 질적으로 차이가 심하다. 급식의 메뉴가 일반적이다. 급식간의 빈부의 격차. 6월 2일과 6월 3일의 비교. 이런 거거든요.<br /><br />삼계탕에 닭이 없다. 닭봉도 3개가 고작, 감자탕에 뼈가 1개밖에 없따. 양이 너무 적다. 제가 제일 가슴이 아픈 게 양이 적다입니다. 이게 고등학생들이 한창 때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먹고도 또 배고픈 게 이때인데.<br /><br />[인터뷰]<br />그렇습니다. 17, 18, 19세가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인데 저도 사실 1번에 나와 있는 부분이 조금 고개가 갸우뚱거려지는데 사실 양이 너무 적다는 측면을 대자보로 올릴 정도면 실제로 양이 적은 것 같거든요.<br /><br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대전 B 초등학교 같은 경우에도 사실 문제가 많다, 1년 4개월 전부터 그렇게 진정내고 시정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은 부분을 지금 이제서야 대전시 교육청이 나서서 9명의 대책위원, 조사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하는데지금 춘천에 있는 한 고등학교는 아마 그런 부분 때문에 저런 대자보를 붙인 것 같은데 결국은 다른 초등학교에 비하면 상당히 급식이 좋은 형편으로 보이기는 합니다.<br /><br />[앵커]<br />학교측은 좀 바꿨다는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br /><br />[인터뷰]<br />실질적으로 저게 3000원, 3500원 정도로 나오는데 저 학교에 들어가는 과거 민간업자가 운영하든 직영체제로 하든 간에 인건비 비용이 낮습니다. 일상적으로 우리가 보면 6000, 7000원의 백반 수준으로 나와줘야 정상인데 그 그것에 비해서 학생들이 느끼기에는 너무 적다는 불만을 얘기하는 거고 학생들끼리도 SNS 다 쓰지 않습니까.<br /><br />각 학교들끼리 비교가 너무 되는 거예요. 나는 같은 돈 내고 닭봉 3개 먹고 있는데 저 학교에서는 닭다리 뜯고 있네라고 나오면 이게 불만이 되고 실질적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이게 영양상태도 정말로 차이를 줄 수 있는 거거든요.<br /><br />[앵커]<br />편의점 도시락도요. 3500원짜리도 있고 그러거든요. 드셔보셨어요?<br /><br />[인터뷰]<br />네.<br /><br />[앵커]<br />저는 가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70119304182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