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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아들과 함께!' 올림픽에 가요 / YTN (Yes! Top News)

2017-11-14 21 Dailymotion

[앵커]<br />오는 8월 개막하는 리우 올림픽이 누구보다 뜻깊은 가족들이 있습니다.<br /><br />아들과 함께, 아내와 함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특별한 가족들, 이종원 기자가 소개합니다.<br /><br />[기자]<br />유럽 무대에 이어, 국내 프로 무대에서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안병훈.<br /><br />팔짱을 낀 채 함께 기쁨을 나눈 아버지와 어머니는 다름 아닌 서울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한·중 탁구 커플'로 유명한 안재형, 자오즈민 씨입니다.<br /><br />지난해 유럽 투어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뒤 꾸준한 활약을 이어온 안병훈은 현재 세계 랭킹 28위입니다.<br /><br />국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리우 올림픽 남자 대표 2명 가운데 1명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br /><br />[안병훈 / 프로 골퍼 : 올림픽이 없었다면 저도 여기 없었을 겁니다. 저도 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부모님보다 나은 금메달이면 좋겠어요.]<br /><br />특히 아버지 역시 우리 탁구 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부자가 동시에 올림픽 메달을 정조준하게 됐습니다.<br /><br />[안재형 / 남자 탁구 대표팀 감독 : 사실 아빠만 잘하면 메달도 딸 수 있는 거니까, 한 번 열심히 해서 메달 딸 수 있도록 해보자. 파이팅, 안병훈 파이팅, 한국 탁구 파이팅!]<br /><br />세계랭킹 6위, 미국 프로 골퍼 버바 왓슨도 매니저 역할을 하는 아내와 '팀'을 이뤄 리우를 밟습니다.<br /><br />지카 바이러스 공포에, 톱 랭커들의 불참 선언이 잇따르고 있지만, 유명한 '애처가'답게 무릎 부상으로 올림픽 꿈을 접었던 농구 선수 출신 아내를 위해 결심을 굳혔습니다.<br /><br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조지아 여자 사격 선수 살루크바체는 8번째 올림픽 무대를 아들과 함께 밟는 감격을 누립니다.<br /><br />18살 된 아들과 나란히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올림픽 역사상 '첫 모자 대표 선수'란 영광까지 안게 됐습니다.<br /><br />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70305005220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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