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정치권 "비윤리 징계 강화"...실천이 문제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Dailymotion

[앵커]<br />국회 윤리특위는 그동안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징계 제도를 손보기로 했습니다.<br /><br />여야는 특권 내려놓기와 함께 의원들의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br /><br />이종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20대 국회 들어 첫 윤리특위 전체회의가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br /><br />백재현 윤리특위 위원장은 그동안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을 받아왔던 의원 징계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또, 회의 무단결석에 대한 제재 방안과 겸직 제한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처벌 규정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백재현 / 국회 윤리특위 위원장 : 지킬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의회를 보호하고 국회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일이 아닌가….]<br /><br />새누리당은 8촌 이내 친인척을 보좌진으로 채용하면 어떤 처벌도 감수하겠다는 서약서를 소속 의원 전원에게 받기로 했습니다.<br /><br />또, 성범죄를 저지른 의원에 대한 자체 징계를 대폭 강화하고 논문 표절 금지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br /><br />[지상욱 / 새누리당 대변인 : 성범죄 처벌 기준을 강화해 다른 윤리 위반 사항보다 징계의 양형을 대폭 강화할 것입니다.]<br /><br />더민주는 '가족채용 논란'을 빚은 서영교 의원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다음 주쯤 당 윤리심판원에서 확정할 방침입니다.<br /><br />또, 올해 안에 국회 차원의 윤리규범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br /><br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 우리가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이라는 것을 국민이 믿도록 해야 신뢰가 생기고….]<br /><br />하지만 지난 국회에서도 자체 징계대상에 오른 40여 건이 대부분 흐지부지되면서, 제도가 아닌 실천 의지가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br /><br />YTN 이종구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0421300761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