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교육부는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에 대해 인사혁신처에 파면의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영 기자! <br /><br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조금 전 오후 1시에 이 영 교육부 차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br /><br />교육부가 '민중은 개·돼지'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에 대해 인사혁신처에 파면이라는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br /><br />브리핑 내용, 잠시 직접 들어보시죠.<br /><br />[이영 / 교육부 차관 : 교육부는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망언으로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공무원의 품위를 크게 손상한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에 대해 파면 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br /><br />교육부는 조속히 조사를 마무리하고 내일 중으로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br /><br />동시에 나 전 정책기획관에 대해 직위해제 처분을 할 예정입니다.<br /><br />고위 공무원은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징계가 결정되는데요.<br /><br />원칙은 징계 요구서를 접수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징계의결을 하도록 돼 있지만, 비난 여론을 감안해 최대한 신속하게 이번 사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앞서 나향욱 정책기획관은 지난 8일 저녁 경향신문 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고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는 영화 대사를 인용하며 신분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공분을 샀습니다.<br /><br />이 영 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소속 직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께 큰 실망을 끼쳐 드린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지영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71214004604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