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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억지로 먹이는 '식(食)고문' 파문 / YTN (Yes! Top News)

2017-11-14 4 Dailymotion

■ 백성문 / 변호사, 황성준 / 문화일보 논설위원, 고영신 / 한양대 특임교수, 양 욱 /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br /><br />[앵커] <br />악기바리라는 말이 저는 좀 다른 말로 알아들었는데. 악바리 기질을 발휘하다 이런 말도 된다고 하지만 해병대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로 쓰인다고 합니다. 바로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구토할 때까지 한번에 다량의 음식을 먹게 하는 식고문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양욱 위원님, 들어보셨어요?<br /><br />[인터뷰] <br />사실은 예전에 보면 이런 가혹행위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해병대뿐만 아니라 육군에서도 이런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후임들을 괴롭히기 위해서 예를 들어서 보면 사실은 일병 때나 이런 때는 함부로 PX을 못 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PX에 가서 먹여준다고 하면서 선임들이 굉장히 많은 것들을 먹여서 힘들게 만들고, 그러한 과거의 사례들이 있었습니다.<br /><br />그래서 이런 것들은 육군에서 굉장히 심각한 가혹행위로 삼고 이런 것들을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병대 같은 경우에는 어느 곳보다 규율이 잘 되어 있는 곳이고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없을 것이라고 기대를 했었는데 생겨났다고 하는 부분에서 아주 유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br /><br />[인터뷰]<br />그런데 먹은 게 너무 말도 안 돼요.<br /><br />[앵커] <br />이거 진짜 문제 생길 것 같아요. <br /><br />[인터뷰] <br />그런데 이게 일단 밥을 다 먹입니다. 밥을 다 먹이고 그다음에 한번 보면 밥을 다 먹은 다음에 피자 한 판을 통째로 먹이고 과자 2봉지, 음료 1.5L, 호떡 빵 한 줄 한 18개 들어있거든요. 그리고 아이스크림 한 통을 다 먹이고 어떤 때는 밥 다 먹이고 치킨 2마리, 초코파이 1상자, 이거를 다 먹였다고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당시에 이렇게 했다고 합니다. 가해자가 총 4명이거든요. 4명이 칼로리 계산하면서 먹어라. 이게 계산해 보니까 6400칼로리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먹이고 너를 90kg까지 찌우겠다. 그러니까 거의 자살 충동까지 느낄 정도의 상황이었다라고 하는데. <br /><br />[앵커] <br />이 후임병은 자살 충동을 느꼈다는 말이죠. <br /><br />[인터뷰]<br />그렇습니다.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인데. <br /><br />[앵커] <br />그런데 더욱 더... 물론 어떤 경우에도 가혹행위가 있어서는 안 되는데 더 기가 막힌 건 이게 지금 선임이 빵 사 왔는데 그 빵 먹었다고 이렇게 식고문을 시켰다는 거 아니에요.<br /><br />[인터뷰]<br />그러니까 이게 지금 우리가 군...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1119160048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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