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재정 계획이 잘못 수립돼 2천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감사원은 조직위원회가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 제작과 판매에 557억 원이 드는데도, 329억 원만 반영하는 등 13개 사업에서 사업비 1,944억 원을 축소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또 국제올림픽위원회 지원금 가운데 부가가치세 3백억 원을 차감하지 않고 부풀려, 최소 2,244억 원의 사업비가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아울러 국내 스폰서와 성화 봉송 수입 3,157억 원의 후원자가 결정되지 않았고, 현물로 제공된 3,070억 원어치 물품은 활용이 어려워 물품 구입에 추가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감사원은 중봉 알파인 경기장의 경우 일부 비탈면이 설계도면보다 19.2m 높게 설치되는 등 비탈면 22개 구간과 곤돌라 철주 10곳이 안전 기준에 미달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인천과 강릉을 잇는 철도 수송 대책 역시 기존 전동차의 감축 운행이 불가피해 일부 구간에선 승차 장애 수준의 혼잡을 피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2021565563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