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조선업 구조조정과 일자리 지원 등을 담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늘 국회에 제출됐습니다.<br /><br />누리과정 예산 포함 여부를 놓고 여야의 치열한 기 싸움이 예상되는데요.<br /><br />이런 가운데 전당대회를 앞둔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당권 경쟁 구도도 추가 출마자 변수로 흔들리고 있습니다.<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br /><br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늘 국회에 제출됐죠?<br /><br />[기자]<br />네, 정부는 11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한 시간 전쯤 국회에 제출했습니다.<br /><br />또 황교안 국무총리가 내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을 할 예정입니다.<br /><br />추경안이 국회로 넘어오면서 여야는 치열한 한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br /><br />가장 큰 쟁점은 만 3~5세의 유아에 대한 무상보육을 골자로 한 누리과정 예산안이 추경에 포함되지 않은 점인데요.<br /><br />정부와 여당은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조 9천억 원으로 부족한 누리과정 예산을 충당하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br /><br />하지만 야당은 누리과정 예산안이 이번 추경안에 직접 편성되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br /><br />야당은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에 누리과정에 대한 정부 지원을 보장하라고 요구하며, 이를 전체 추경안 심사와 연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br /><br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구조조정과 일자리 지원 등을 위한 추경의 본래 취지에 안 맞는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br /><br />이러한 입장 차이로 여야가 추경 심사 일정도 합의하지 못한 상태에서, 정부·여당의 바람대로 추경안이 다음 달 12일 본회의를 통과하기는 힘들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앵커]<br />여야 소식도 알아보죠.<br /><br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당권 경쟁 구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요?<br /><br />[기자]<br />네, 먼저 새누리당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히며 판이 크게 출렁거렸는데요.<br /><br />애초 오늘 아침 현충원을 참배한 뒤 출마 의사를 밝히려던 김 전 지사는, 하루 이틀 더 고민해보겠다며 입장 발표를 취소했습니다.<br /><br />정병국·김용태·주호영 등 비박계 당권 주자들의 강한 반발 등으로 장고를 거듭하는 모양새인데요.<br /><br />김 전 지사는 이르면 내일이나 후보 등록일인 29일 전까지도 출마 여부를 고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모두 6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친박계 홍문종 의원에 이어 김 전 지사...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2612004855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