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세계증시가 동반 상승했습니다.<br /><br />하지만 상승 폭이 크지 않아 여전히 금리 인상 우려는 남아있는 모습입니다.<br /><br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이틀 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던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오늘도 미국의 일자리가 늘고 임금도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다시 말해 금리 인상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겁니다.<br /><br />[윌리엄 더들리/ 미 뉴욕 연방은행 총재 : 두 달 동안 나온 미국 고용 지표는 올 초 일자리가 늘지 않고 있다는 우려를 잠재울 정도로 좋습니다.]<br /><br />하지만 미국 증시는 더들리 총재의 발언에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br /><br />어제 공개된 7월 FOMC 회의록을 통해 미 연준이 당장 금리를 올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br /><br />국제 유가 강세도 투자 심리 회복에 기여했습니다.<br /><br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오름세로 마감됐습니다.<br /><br />유럽 증시도 미국이 당장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기대로 상승 마감했습니다.<br /><br />하지만 상승 폭은 모두 1%도 안 될 정도로 크지 않았습니다.<br /><br />금리 인상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분석입니다.<br /><br />[랠리 레빈 / 트레이딩 어드밴티지 : 미국이 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美 연준과 금리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주식시장은 오르내림을 계속할 겁니다.]<br /><br />뉴욕 채권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10%대로 낮게 보고 있습니다.<br /><br />다만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40% 안팎으로 보고 있어 연내 인상 가능성은 살아있는 상황입니다.<br /><br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81906212149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