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김성민 / 자유북한방송 대표<br /><br />[앵커]<br /> 북한 체제를 지탱해온 엘리트들마저 김정은에게 등을 돌리는 상황. 그런데 태 공사는 제3국이 아닌 제3국이 아닌 한국행을 택했을까, 이번 탈북이 북한 체제의 어떤 큰 흐름의 신호는 아닐까, 남는 궁금증이 큽니다.<br /><br />김주환 YTN 정치안보전문기자 그리고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와 함께 보다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태영호 주영 북한대사관의 역대급 탈북 소식이 전해졌는데 지금까지 탈북 외교관 중에서 최고위급은 맞습니까?<br /><br />[기자] <br />탈북은 90년대 후반에 이집트, 장승길 있었고, 당시 프랑스 참사관이 미국으로 망명했죠. 그러니까 그 두 인사를 뺀 한국행을 선택 후 대한민국에 온 고위급 인사로서는 최고위급이죠. 1990년도에 물론 국가안보전략원 부원장을 하는 고영환 당시 홍보대사가 1991년도에 망명을 해서 한국에서 국가안보전략부원장을 하고 계시고 그 이후로는 최고위급 인사죠. <br /><br />[앵커] <br />북한은 출신성분 혈통을 굉장히 중시하는데 지금 굉장히 좋은 출신 성분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아버지가. 이런 이야기가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거든요. 어떤 사람입니까?<br /><br />[기자] <br />굉장히 유력하다고 봐야겠죠. 북한 외교관들도 일반적으로 한 번 근무기간이 3년 됐는데 본인이 유럽에 10년씩이나 있었어요.<br /><br />[앵커] <br />굉장히 이례적인 일 아닌까요?<br /><br />[기자] <br />이례적이고 지금 2남 1녀로 돼 있는데 물론 덴마크에서 태어났다는 둘째 아이가 평양에서 북한 외교관들이 자녀들을 평양에 남겨두는 경우가 많은데 일종의 볼모 형태로 서방으로 망명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런데 평양에 있는 자녀를 다시 런던으로 몇 년 전에 오라고 해서 같이 생활을 할 정도이고 부인 오혜선이라는 여성 역시 홍콩에서 근무를 하다가 몇 년 전에 다시 일가족이 다시 같이 살 정도면 굉장히 실력자의 자녀가 아니냐, 이런 추정이 가능한 거죠. <br /><br />[앵커] <br />거론되는 인물들이 어떤 인물들이 있습니까?<br /><br />[기자] <br />일단 김 대표께서 추가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만 모 인사는 빨치산 1세대였던 태병렬 인민군대장, 총정치국장까지 나온, 1994년도에 사망한 인물인데 아들이 아니겠느냐, 그의 두 번째 아들과 너무 흡사하다, 형인 일가족에는 태형철이라고도 하고 다른 사람은 태영철이라고 하는데 김일성종합대학 총장에 태영철이라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8130429617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