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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저가 커피 전문점 열풍...경쟁은 치열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값싸고 양 많은 이른바 저가 커피 전문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br /><br />그러나 그만큼 경쟁은 치열해졌고, 프랜차이즈 본사에 내는 돈도 적지 않아서, 창업을 생각한다면 신중해야 합니다.<br /><br />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서울의 한 대학가, 크고 작은 커피전문점이 즐비합니다.<br /><br />특히, 불경기 탓에 지갑이 얇아 지면서 한 잔에 5천 원 안팎인 외국계나 대기업 커피 전문점보다는 값싸고 양 많은 저가 커피 전문점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br /><br />[이윤옥·조아란 : 가성비 좋은 커피를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굳이 값비싼 게 아니어도 맛이 좋고 싸기 때문에….]<br /><br />실제로, 저가 커피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이디야'는 최근 2천 호점을 돌파하며, 매장 수 1위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br /><br />저렴한 가격에다 양까지 크게 늘리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한 저가 커피 브랜드의 성장세도 무섭습니다.<br /><br />그러나 소비자 판매 가격이 싸다고 해서, 창업 비용이 적은 건 아닙니다.<br /><br />가게 면적 3.3㎡에 들어가는 인테리어 비용과 최초 가맹금, 집기류 등의 초기 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오히려 저가 커피 전문점입니다.<br /><br />특히 저가 커피 전문점들은 매출액의 일정 비율이 아니라, 수십만 원씩 정해진 금액을 로열티로 낸다는 점도 특징입니다.<br /><br />상권 분석에 실패해 적자를 봐도, 매달 일정액을 본사에 송금해야 하는 겁니다.<br /><br />[배진철 / 공정거래조정원장 : 사업이란 게 트렌드가 있어서 지금 점포 수가 많으면 브랜드 내 경쟁이 심한 거잖아요. 더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런 부분을 잘 분석해야….]<br /><br />특히,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대부분은 개인 커피점 같은 이른바 골목 상권을 잠식하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는 지적도 나옵니다.<br /><br />YTN 이하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919174923110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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