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차남 에릭이 자신의 투표용지를 온라인에 공개해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br /><br />에릭은 현지시각 8일 뉴욕 맨해튼의 자택 인근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아버지 트럼프에게 한 표를 행사한 투표용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br /><br />에릭은 투표함에 넣기 전 휴대전화로 투표용지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에릭은 사진 위에 "아버지에게 투표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아버지는 미국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해낼 것"이라고 적었습니다.<br /><br />사진 공개 후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자 에릭은 즉각 해당 사진을 삭제했지만,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미 사진과 함께 "에릭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글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br /><br />뉴욕 주는 투표소 또는 투표 내용이 담긴 투표용지 사진을 공개하는 걸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에는 천 달러의 벌금 또는 최고 1년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10905001822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