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오는 15일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의 내부 경쟁이 치열합니다.<br /><br />32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 대표팀에 복귀한 권순태 골키퍼도 주전 도약을 꿈꾸고 있는데요.<br /><br />지난 11일 캐나다전에서 보여준 활약에 슈틸리케 감독도 권순태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br /><br />김재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 금요일 캐나다전에서 권순태는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몸을 던져 막아냈습니다.<br /><br />32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 대표팀에 돌아와 생애 세 번째 A매치를 무실점으로 마쳤습니다.<br /><br />[권순태 / 축구대표팀 골키퍼 : 아직 부족한 것도 많고, 어려움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지만, 첫걸음을 뗐다는 생각으로 더 많이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br /><br />K리그 전북 현대의 골문을 지키는 권순태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최고 골키퍼상을 받았습니다.<br /><br />골키퍼에겐 약점일 수 있는 184cm의 크지 않은 키를 빠르면서도 정확한 순발력으로 메웠습니다.<br /><br />하지만 유독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br /><br />지난해 라오스를 상대로 치른 A매치 2경기가 캐나다전 전까지 대표팀 경력의 전부였습니다.<br /><br />캐나다전을 통해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권순태는 간절한 마음으로 한국 축구의 운명이 걸린 우즈베키스탄전 출전을 준비합니다.<br /><br />[권순태 / 축구대표팀 골키퍼 : 자리가 주어지는 동안은 정말 축구선수로서 나중에 은퇴했을 때 그래도 "순태야 축구선수로서 정말 최선을 다했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끔 그런 목표를 이루고자 생각하고 있습니다.]<br /><br />K리그에서의 명성을 대표팀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br /><br />32살 늦깎이 권순태의 간절한 도전이 시작됐습니다.<br /><br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111322200450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