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어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를 보도한 외신들은 특히 과거 폭력시위와는 달리 100만 명 이상이 참가한 대규모 집회가 평화롭게 이루어졌다며 감탄했습니다.<br /><br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영국 BBC방송은 무엇보다 시위 방식에 주목했습니다.<br /><br />주최 측 추산 100만 명이 거리로 나오면서 지난주보다 시위대 목소리가 더욱 커졌지만, 여전히 평화로운 방식으로 시위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로이터통신은 이번 집회가 과거 노동조합과 시민 단체가 이끈 일부 폭력 시위와는 대조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학생, 가족, 젊은 연인, 휠체어를 탄 장애인 등 평범한 사람들이 참가한 평화 시위였다고 전했습니다.<br /><br />중화권 언론들도 시위 규모는 컸지만 참가자 대부분은 침착함을 유지했다고 감탄했습니다.<br /><br />일본 교도통신은 박 대통령이 두 번에 걸쳐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퇴진 요구가 누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국정 마비를 피할 수 없는 정세라고 분석했습니다.<br /><br />YTN 서봉국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11322274864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