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외부의 흠집을 사고 때문에 생긴 것으로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차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br /><br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차보험으로 차량 전체를 도색한 9천5백여 대를 살펴본 결과 1,860대에서 사고 조작 혐의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금감원은 적발된 차주들은 누군가 차량을 긁었지만, 가해자를 찾을 수 없다거나 주차장 벽에 부딪혔다고 신고한 뒤 평균 211만 원씩 보험금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이들은 사고를 한 건만 신고할 경우 차량 부분 도색만 가능하기 때문에 두 건 이상의 사고를 한꺼번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금감원은 운전자 881명과 보험사기를 유인한 정비업체 3곳을 경찰에 통보했습니다.<br /><br />염혜원 [hye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112112003216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