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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 속 전군지휘관회의 "본연의 임무 충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최순실 게이트로 빚어진 탄핵 정국 속에서 우리 군의 주요 지휘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의 안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br /><br />회의를 주재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전군에 흔들림 없이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br /><br />강정규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매년 연말에 열리던 전군 지휘관 회의가 한 달가량 앞당겨졌습니다.<br /><br />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정국이 어수선한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됩니다.<br /><br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모두 발언에도 이 같은 상황 인식이 깔려 있었습니다.<br /><br />[한민구 / 국방부 장관 : 국내적으로도 매우 어려운 상황 전개되고 있어서 국민은 그 어느 때보다 안보지킴이로서 우리 군의 역할 주시하고 또 기대하고 있습니다.]<br /><br />'계엄령 선포 가능성' 등 괴소문까지 퍼지는 가운데 '국민의 군대'로서 본연의 임무만 생각해 달라는 주문입니다.<br /><br />회의에 참석한 160여 명의 지휘관들은 최근 안보 상황의 엄중함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특히 북한이 서해 최전방에서 국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br /><br />북한이 도발할 경우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단호하고 철저하게 응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br /><br />[한민구 / 국방부 장관 :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전 장병은 일관된 원칙 하에 단호하게 응징함으로써 도발은 곧 자멸임을 적에게 각인시켜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br /><br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전담 조직의 예산과 인력을 보강하고, 남북 간 군사 대결의 판도를 바꿀 신무기를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br /><br />또,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한일 군사정보보호 협정 체결 등 변화하는 한반도 주변 안보질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집중 논의했습니다.<br /><br />전군의 지휘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지금의 혼란에 흔들리지 않고 국가 안보를 위한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추는 등 군 본연의 임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br /><br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124164246852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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