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 민영삼,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br /><br />[앵커] <br />추미애 대표가 잇딴 강성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정현 대표는 야당의 탄핵 동참 요구를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추 대표의 언행을 정조준했습니다. <br /><br />전문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그리고 민영삼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특임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br /><br />[인터뷰] <br />안녕하십니까. <br /><br />[앵커] <br />정국을 수습해야 할 여야 대표가 요즘에는 논란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주제어부터 보시죠. 거칠어지는 여야 대표의 말싸움을 보자니 말이 안 나옵니다.<br /><br />일단 추미애 대표 얘기부터 해 보죠. 일단 사실 여부가 틀린 부분도 있고 단어 선택도 너무 거친 게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인터뷰] <br />두 가지 다죠. 일단 2000만 원이라는 것을 2000억 원으로 그러니까 청와대에서 의약품을 구입한 구입비 내역입니다. 그 안에는 꼭 미용과 관련된 약품만 있었던 것은 아니거든요. <br /><br />일단 그렇다고 하더라도 2000만 원과 2000억 원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있죠. 그러면 본인이 바로 이건 잘못된 수치다라고 정정했으면 좋았을 텐데, 나중에 당이 해명을 하는 그런 지경에 이르렀고요. <br /><br />한 가지, 이정현 대표의 표현이 사실 이 지적은 맞다고 합니다. 아무리 전쟁터라도 사실 물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것은 인권의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청와대에 물을 공급하지 않겠다라는 어투도 사실은. <br /><br />[앵커] <br />그렇게까지 하는 게 아니냐라고 했지만. <br /><br />[인터뷰] <br />물론 그렇죠. 비유인 것은 맞지만 그러나 적절치 않은 비유였죠. <br /><br />[앵커] <br />추미애 대표의 이런 강성발언 일종의 전략일까요? <br /><br />[인터뷰] <br />그렇죠. 결국은 당내에서 좀더 강경한 목소리를 결집해내기 위해서 당대표로서의 약간 스스로 대변인 수준으로 내놓는 듯한 그런 언행을 계속 하고 계시는데 다분히 전략적인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br /><br />그래서 당내 강경한 목소리로, 혹시라도 온건한 목소리로 좀더 숙이고 한 방향으로 가기 위한 그런 상황이 되고. 또 추미애 대표 개인적으로 보는 측면에 있어서는 처음에 대표가 돼서서 전두환 대통령 방문, 그때부터 꼬이기 시작해서 한 번 실수를 하니까 계속해서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 <br /><br />[앵커] <br />계엄령 발언도 있었죠? <br /><br />[인터뷰] <br />그렇죠. 계속 되다 보니까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124215005290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