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매기업 월마트가 해외 투자 기업에 높은 세금을 물리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에 13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5천억 원의 신규 투자를 결정했습니다.<br /><br />니에트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시티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오스탈레 월마트 중남미 담당 최고경영자 등 중역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발표했습니다.<br /><br />로우레이로 월마트 멕시코 담당 이사는 이 자리에서 신규 투자로 만 명이 넘는 사람이 새로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으며, 여기에 화답해 니에트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사업 규제를 간소화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br /><br />올해 들어 월마트 멕시코 법인의 매출 증가율은 월 평균 8.5%로, 전체 소매업계 월 평균 매출 증가율 6.7%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br /><br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미국 밖으로 공장과 일자리를 옮기는 기업에 35%에 이르는 높은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혀 에어컨 제조업체 캐리어 등 주요 기업들이 해외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바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20811373138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