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가결된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낸 답변서에서 탄핵 사유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br /><br />박 대통령 측은 국회 탄핵심판소추위원단과 대리인단이 공개한 헌법재판소 답변서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이 국정과 고위 공직 인사에 광범위하게 관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고 입증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br /><br />박 대통령 측은 탄핵소추 사유를 인정할 만한 자료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br /><br />또, 미르·K스포츠재단 운영은 국정수행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며, 대통령은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최순실의 사익 추구는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또, 최순실과 공모하지 않은 만큼 뇌물죄를 적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국회 탄핵심판소추위원단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마찰 끝에 박근혜 대통령의 답변서를 공개하기로 했으며, 오는 22일까지 반박 의견을 헌법재판소에 보낼 예정입니다.<br /><br />조태현 [chot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21814293170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