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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금협상 타결...노조, 잠정합의안 통과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현대자동차 노조가 기본급 7만 2천 원 인상 등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과반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br /><br />임금협상 시작 5달 만, 지난 8월 한 차례 부결 사태를 빚은 뒤로는 두 달 만입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지원 기자!<br /><br />현대차 노사 협상 타결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현대차 노조가 조합원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한 결과가 오늘 새벽 발표됐는데요, 노조는 투표자 4만 5천 명 가운데 2만 9천 명, 63%의 찬성으로 노사 잠정합의안을 가결했습니다.<br /><br />올해 임금협상은 5달이 넘는 장기 교섭인 데다, 24차례에 이르는 줄 파업으로 파업 동력이 떨어졌단 점에서 투표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습니다.<br /><br />노사는 앞서 지난 12일 27차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7만 2천 원 인상, 성과급 350%, 격려금 330만 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 원 등에 잠정 합의했습니다.<br /><br />1차 잠정합의안과 비교해 보면 기본급은 4천 원 올랐고, 전통시장 상품권이 30만 원 추가됐는데요, 앞서 지난 8월에도 노사는 잠정 합의를 이뤘지만, 역대 최고로 높은 78.05%의 반대로 부결돼 재교섭을 벌여 왔습니다.<br /><br />하지만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 압박과 여론의 곱지 않은 시선, 현대차 안전성 논란 등이 합의안 처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br /><br />회사는 올해 파업으로 생산 차질 규모가 14만 2천여 대, 3조 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br /><br />현대차 측은 올해는 합리적 수준에서 임금인상이 이뤄졌고, 과거 불끄기 식으로 타결한 그릇된 교섭 관행을 탈피하는 등 새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했습니다.<br /><br />현대차 노사는 다음 주 중으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상 타결 조인식을 열 예정입니다.<br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101508013702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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