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을 온 학생들이 학교 근처에 방 한 칸을 빌리는 데 얼마가 필요할까요?<br /><br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다방'이 서울 시내 매물 4만 건 가운데 주요 대학가 주변 33㎡ 이하 원룸의 월세 평균을 내봤습니다.<br /><br />33㎡면 10평이 채 안 되는 공간이죠.<br /><br />평균 월세가 48만 원, 보증금이 천158만 원으로 나왔습니다.<br /><br />원룸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교대가 있는 서초동이었습니다.<br /><br />평균 72만 원입니다.<br /><br />홍익대 근처 서교동과 창전동이 51만 원으로 두 번째로 비쌌습니다.<br /><br />월세가 비교적 싼 곳은 서울대 근처 봉천동과 신림동 지역이었는데요.<br /><br />보증금 627만 원에 월세는 평균 37만 원, 원룸 매물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br /><br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건국대 근처 원룸은 전체 평균과 비슷했습니다.<br /><br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천2백여 명에게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대학생 10명 중 4명이 '학기 중이나 방학 상관없이 항상'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고, 대부분 6시간에서 8시간을 근무했습니다.<br /><br />만약 서울교대 근처에서 자취하는 대학생이 하루 6시간, 주 5일 아르바이트를 하고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시급을 받는다고 가정해보면요,<br /><br />월세를 내고 나면 한 달 생활비가 4만 원도 남지 않습니다.<br /><br />개강 앞두고 방 구하러 다니는 대학생들 많을 텐데요. 수도권의 한 대학가 인근 부동산업자가 전세계약금을 챙겨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br /><br />할머니의 적금 통장을 깨서 전세금을 마련한 학생도 있는데, 거리에 나앉을 신세가 됐습니다.<br /><br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경기도 수원에 있는 대학가 근처 주택입니다.<br /><br />지난해 11월 이곳에 전셋집을 얻은 대학생 정 모 씨는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게 됐습니다.<br /><br />전세 계약금을 부동산업자에게 건네줬는데 갑자기 돈을 챙겨 잠적했기 때문입니다.<br /><br />이곳에서 10년 동안 부동산 중개 업무를 한 여성 중개인을 믿은 게 큰 실수였습니다.<br /><br />[전세금 사기 피해 대학생 : 멀리서 학교 다니면서 고생한다고 적금을 깨신 거예요. 할머니 돈이거든요….]<br /><br />당장 개강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계약서마저 모두 가짜로 판명돼 피해를 구제받을 길이 막막합니다.<br /><br />인근보다 전세금을 싸게 준다는 말에 의심할 생각조차 못하고 계약을 서두른 게 화근이었습니다.<br /><br />이렇게 전세계약 사기...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818175012500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