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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복 피해 최대 17조"...손 놓았던 정부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우리나라는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아 보복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경제 손실이 최대 17조 원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이런데도 정부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보복은 없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잇따라 내놨습니다.<br /><br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모두 천2백24억 달러에 이릅니다.<br /><br />전체 우리나라 수출액의 25% 이상으로 세계 교역국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br /><br />한국이 달성한 흑자 규모도 지난해 3백74억 달러로 이 또한 무역 상대국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br /><br />수출 관련 보복으로 확대될 경우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의미입니다.<br /><br />'사드 보복'이 확대되면 우리나라 경제 손실이 최대 17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민간 연구소 전망까지 나왔습니다.<br /><br />과거 일본의 피해보다도 큰 수준입니다.<br /><br />[장우애 / IBK경제연구소 연구위원 : 한국 수출 제품 전반에 걸쳐서 수입 통관 지연을 확대하거나 보복의 폭이 넓어지고 공식화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br /><br />"한중 관계가 고도화돼 쉽게 경제 보복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br /><br />지난해 7월,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 배치 결정 직후 한 전망입니다.<br /><br />이어 지난해 9월에 나온 윤병세 외교부 장관 발언도 비슷했습니다.<br /><br />[윤병세 / 외교부 장관 : 현재 이것이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경제 보복이라고 얘기하기에는 아직은 이르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br /><br />보복성 조치가 확대되던 지난해 12월에도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중국의 무역 보복 조치는 제한적, 그러니까 가능성이 작다고 봤습니다.<br /><br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8일,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업무 일지에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br /><br />당시 정부가 외교 라인을 통해 사드 보복을 감지했다는 구체적인 내용입니다.<br /><br />이때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br /><br />최근에서야 정부는 중국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그런데 시기를 놓치면서 뒤늦게 오히려 중국을 자극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br /><br />미국과 중국이라는 강대국 사이에 낀 한국 정부 외교의 현주소입니다.<br /><br />YTN 이대건[dg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309013136969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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