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뉴스N이슈<br />■ 진행 : 김정아 앵커<br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추은호 YTN 해설위원<br /><br /><br />◇앵커: 장하성 교수 같은 경우는 사실 그동안 입각 요청이 여러 차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고사를 해 왔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여러 차례 해서 이번에 정책실장 수락한 것으로 이렇게 전해지지 않습니까?<br /><br />◆인터뷰: 삼고초려라는 얘기도 나오죠. 그러니까 사실은 정부가 출범을 하면서 어느 자리에 누가 앉을 것이다 하마평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 일주일 동안 언론 보도를 잘 종합해 보면 장하성이라는 나온 적은 거의 없었어요.<br /><br />생각을 못했다는 거죠. 그건 왜 그러냐면 기본적으로 문재인 캠프 출신이 아니라 안철수 캠프 출신입니다. 그러니까 2012년에도 당시 문재인 후보가 나 좀 도와주세요, 이렇게 얘기했는데 싫다 그러고서는 안철수 캠프로 갔다는 거 아니겠습니까?<br /><br />정책네트워크 내일을 담당했던 사람이고. 그리고 아마 지난 총선 때도 호남에서 새로운 힘으로 발탁할 때 항상 이름이 나옵니다. 집안 자체가 호남의 명문가 집안 출신이니까요. 지난 총선에도 문재인 당시 전 대표가 우리 당의 비대위원장을 맡아주십시오 했는데 그걸 고사했다는 거 아니겠어요.<br /><br />그리고 이번에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서 삼고초려 끝에 장하성 실장이 오케이 했다는 건데 장하성 실장이 어제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 인사를 보니까 굉장히 감동적이더라. 그래서 김상조 교수 같은 사람을 공정거래위원장에 앉히는 걸 보고 아, 그러면 내가 출사를 해서 이 자리를 맡아도 허수아비가 아니라 실제로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구현해 볼 수 있겠구나라고 해서 본인이 받아들였다는 건데 어쨌든 이것도 성공적인 인사라고 평가할 수 있겠죠.<br /><br />◇앵커: 지금 김태현 변호사께서 얘기해 주신 이 얘기를 저희가 녹취를 준비했습니다. 직접 한번 들어보고 계속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br /><br />[장하성 /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 (어제) : 문재인 대통령과는 개인적 깊은 인연은 없습니다. 이번에 직접 전화를 하셨는데, 도저히 그럴(거절할) 상황이 개인적으로 아니었고요. 최근에 정부가 들어선 이후로 이뤄진 인사들을 보면서 좀 저 스스로, 개인적으로도 감동받았습니다. 정말 이 정부가 뭔가 변화를 일으키고 국민 눈높이에 맞힌 일을 일궈내겠다 하는 의지가 있구나, 그것이 사실 제 마음을 흔들어 놓...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52212405696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