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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태양광사업 무위험.고수익?...신중한 투자 요망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문재인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기조에 편승해 일부 업자들이 태양광발전사업을 무위험.고수익 재테크 수단으로 포장해 개인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br /><br />하지만 실질 투자 수익률이 광고만큼 높지 않고 가격 변동성도 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br /><br />이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태양광발전은 임야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이나 한국수력원자력 등 18개 대형 발전사에 팔아 매월 돈을 받는 구조입니다.<br /><br />현재 2억4천만 원 정도를 투자해 100k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세워 매일 3.6시간씩 돌려 판매할 경우 월 247만 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합니다.<br /><br />이는 총매출일 뿐이고 여기에서 초기설치비용과 유지보수비용, 허가대행비용, 세금 등을 제해야 순이익이 됩니다.<br /><br />대출을 끼고 사업을 시작했다면 원금 상환과 이자 비용까지 고려해야 합니다.<br /><br />정부가 1000kW 이하의 소규모 신재생에너지발전에 대해선 의무적으로 전력을 받아 주도록 하고 있지만 생산한 전력이 무조건 수익으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br /><br />소규모 신재생에너지의 무제한 접수가 시행된 뒤 지난 2월 말 현재 전국적으로 7500여 건이 한전에 접속 대기상태로 밀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가격 변동성도 커서 전력판매가격이 2010년 1월 KW당 122.3원에서 2013년 4월 162.8까지 올랐다가 최근에는 70원대로 떨어졌습니다.<br /><br />전문가들은 한전이나 대형 발전사가 받아 줄 태양광에너지 물량은 사실상 정해져 있는데 입찰은 경쟁 상대가 많아 소규모 업자들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일각에서는 발전차액지원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국가 재정 부담 때문에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br /><br />YTN 이양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71407254153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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