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정부가 이번에 수해를 입은 충북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대책을 추진합니다.<br /><br />피해액 산정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이전에라도 재난복구 예산을 조속히 지급하기로 했습니다.<br /><br />이강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충북 청주시 피해현장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는 먼저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주민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br /><br />피해현황과 건의사항을 보고 받은 뒤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낙연 / 국무총리 :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법정 기준이 있으니까 맞춰서 노력을 해주셔야겠고…. 거의 요건에 육박하지 않는가 청주는 이미 초과되지 않은가 싶어요.]<br /><br />다만 피해 규모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선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지자체별로 피해 규모도 기준액 이상이어야 합니다.<br /><br />이번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4개 시군 가운데 청주시는 90억, 증평과 진천군은 75억 원, 괴산군은 피해액이 60억 이상일 경우 가능합니다.<br /><br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 위해서는 우선 비 피해를 본 지자체가 피해액을 산정한 뒤 국민안전처에 알리면 현장 조사를 합니다.<br /><br />이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최종 결정합니다.<br /><br />피해 발생 때부터 통상 2주 정도가 걸리는데 정부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피해 규모가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판단되면 그 이전에라도 먼저 확정할 수 있습니다.<br /><br />정부는 피해 조사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재해 예산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br /><br />YTN 이강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17210651481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