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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독자적 대북제재 검토 필요" / YTN

2017-11-15 0 Dailymotion

■ 김기호 /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외교안보학과 교수,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br /><br />[앵커] <br />북한이 어젯밤에 기습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지난 4일 쏜 화성-14형보다 성능이 향상된 대륙간탄도미사일급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독자적인 대북제재 방안 검토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br /><br />김기호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외교안보학과 교수,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br /><br />[인터뷰] <br />안녕하십니까. <br /><br />[앵커] <br />합참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어젯밤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단 지난 4일에 발사한 미사일보다는 성능이 확실히 향상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br /><br />[인터뷰] <br />성능이 향상됐죠. 일단 북한 발표에 의하면 고도만 보면 지난번에는 2800km인데 이번에는 한 3700km 이니까 한 900km 정도 올라갔잖아요.<br /><br />그리고 거리도 지난번에서 933km였지만 이번에는 998km이니까 한 50km 정도 들어났어요. 그런 것을 보면 진전이 되었는데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 비행시간입니다.<br /><br />비행시간이 한 47분 정도 걸렸거든요. 그런데 정상적인 각도로 ICBM를 쏘면 북한에서 미국까지 1만 킬로미터 정도 날아가려면 한 30분에서 35분 돼야 되거든요.<br /><br />이건 무슨 말을 하느냐면 정상적인 것보다 한 10분이나 15분 더 늦게 날아갔거든요. 그러면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데 떨어지는 속도가 늦어진다는 얘기거든요.<br /><br />ICBM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기술이거든요. 정상적으로 ICBM를 발사하려면 마하, 음속의 20~25, 27배. 그러면 공기저항력에 의해서 탄두의 열이 7000도 정도 고온을 견뎌야 하거든요.<br /><br />그래서 90도로 못 들어가고 20% 정도 비스듬하게 70~80도로 들어가야 하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되려면 마하 25도인데 북한이 현재로는 그 정도 고열을 견디는 기술은 안 됐다. 거리는 이미 2015년~2016년에 다 됐고. 그래서 지금 올해 5월달, 또 지난 7월 4일, 어제 이런 것을 보면 고도를 계속 700이나 800씩 높여가고 있어요.<br /><br />비행시간은 대개 39분에서 47분으로. 이런 것을 봤을 때는 재진입 하는 기술을 단계적으로 시험하고 있다. 탄두가 7000에서 견디는 내열합금으로 되어 있어서 일정 부분 깎일 수밖에 없어요.<br /><br />그리고 깎이는 기술이 그 고열을 견뎌낼 수 있는 탄착까지 일정...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2911491041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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