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북한의 군사적 도발 위협 발언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고 북한에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br /><br />또, 한반도 긴장 해소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김도원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북한이 '괌 포위사격' 발언을 구체화한 가운데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br /><br />참석자들은 잇따른 도발 위협 때문에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해졌다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br /><br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북한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br /><br />또, 한반도에서의 무력 충돌은 어느 나라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br /><br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토대로 지금의 위기 상황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br /><br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미국 등 주요국들과 협력 하에 한반도에서의 긴장 해소와 평화 관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기로 하였습니다.]<br /><br />한반도 문제의 핵심 당사자로서 우리 정부는 긴장 완화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입니다.<br /><br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은 벼랑 끝으로 가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지만, 벼랑에서 떨어지지는 않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북한도 억류했던 캐나다 국적 임현수 목사를 석방하는 등 투 트랙 전략을 쓰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황을 관리하면서 해결의 기회를 찾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br /><br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 대화를 강조할 상황은 아니지만 문은 열려있다고 거듭 밝히고 북한도 벼랑 끝으로 떨어지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81021263819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