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br /> <br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발사체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다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br /> <br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br /> <br />청와대도 곧장 NSC 상임위를 소집했는데, 북한의 발사체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죠? <br /> <br />[기자] <br />청와대는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이후 한 시간도 안 된 오전 9시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br /> <br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이유로 단거리 발사체를 연이어 발사하는 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또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선 한미 정보 당국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 정밀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상임위원들은 이와 함께, 한미연합훈련을 통해, 어떠한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br /> <br />이 같은 NSC 상임위 회의 결과는, 지난 10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당시 소집된 안보 관계장관회의 결과와 유사합니다. <br /> <br />오늘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10일 이후 엿새 만이고, 지난 6월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이후로는 여섯 번째입니다. <br /> <br /> <br />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 하루 만에 나온 조평통의 대남 비난 담화에도 유감을 표했죠. <br /> <br />[기자] <br />청와대는 북한이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맹비난한 건 성숙한 남북 관계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서 이같이 밝히고, 불만이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문제를 제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이 관계자는 한반도의 평화·번영과 지난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의 합의 정신을 고려하면 남북 관계가 한 단계 발전해야 할 때라고 본다면서, 불만이 있으면 대화의 장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논의하자는 어제 문 대통령의 경축사 의미를 북한이 다시 한 번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br /> <br />이 관계자는 또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는 이달 말 이후 북미가 비핵화 실무협상을 재개할 것인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 관계자는 최근까지 북미 정상이 서로 우호적 태도를 보인 데다 대화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메시지를 발신해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816160631970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