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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협력업체 휴일 참사...깊이 12m 탱크서 '펑' / YTN

2017-11-15 0 Dailymotion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광삼 / 변호사<br /><br />[앵커] <br />경남 창원에 있는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이던 화물운반선의 탱크가 폭발을 했습니다. 근로자 4명이 숨졌는데요. 4명 모두 협력업체 근로자였습니다. 관련자들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br /><br />[김승신 / 목격자 : 굉장히 중량감 있는 철판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조금 있으니까 20초 후에 새카만 연기가 올랐습니다.]<br /><br />[박영목 / STX조선해양 상무 : 인도 기일을 저희가 맞춰야 하잖아요. 인도 일을 넘기면 우리도 벌금을 물어야 하니까.]<br /><br />[앵커] <br />선박 인도일이 촉박해서 휴일에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가 이런 사고가 났다는 건데요. 지금 조선소에서 일어난 이 선박, 10월에 그리스로 인도를 해야 될 선박이었다고요?<br /><br />[인터뷰] <br />여러 가지 그래서 공기를 맞추기 위해서 사실은 업무에 압박이 있었던 것 아니냐, 이런 추정에서부터 또는 지금 사고의 원인에 있어서 12m 지하의 택크 안에서 작업을 하다 보니까 유증기에 의한 폭발의 가능성도 분명히 있는데 지금 불꽃이 과연 그 당시에 있었겠느냐, 스파크가 있었겠느냐. 그래서 지금 주변의 이야기를 보면 정구가 하나 터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br /><br />그래서 유증기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정구에 의한 것인지 어쨌든 사고에 관한 현장 감식이 오늘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br /><br />어쨌든 간에 지금 위험의 외주화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하청업체들이 상당 부분 이와 같은 공사 등을 하면서 사상을 당하는 끔찍한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또 다른 문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br /><br />[앵커] <br />공교롭게도 지난주였죠. 정부가 하청업체에 대한 근로자의 안전 의무라든지 처벌의 내용을 강화하는 방향의 산재 일방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그만큼 이런 하청업체에 대한 근로자들의 안전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얘기겠죠? <br /><br />[인터뷰] <br />그런데 산업재해와 관련된 사망사고가 조선업체에 굉장히 많아요. 조선업체 내에서도 사실은 대부분의 사망사고가 하청업체 직원들이란 말이에요.<br /><br />[앵커] <br />지금 저희가 도표로 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 3대 조선소의 산재 사망자 숫자를 비교를 해 봤습니다.<br /><br />[인터뷰] <br />맞습니다. 그래서 하청업체가 왜 많느냐. 근본적인 조선업체의 문제가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조선업체는 굉장히 다단계 구조로 돼 있...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821093003762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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