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자 삼성은 극도의 충격에 휩싸였습니다.<br /><br />삼성그룹 역사에서 총수가 실형을 선고받은 것은 처음입니다.<br /><br />삼성 관계자는 재판부가 이렇게까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할 줄 몰랐다면서 너무 충격이 커 할 말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삼성전자는 삼성 변호인단이 1심 판결 내용을 인정할 수 없고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힌 내용 외에 별도로 공식 입장은 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 부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아 경영 공백이 길어지게 된 만큼 삼성은 당분간 현재의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지난 2월 말 그룹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이후 삼성은 계열사별로 독립·자율 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br /><br />그러나 총수의 결단이 필요한 굵직한 사안도 있는 만큼 삼성 수뇌부들의 미래 대응 방안 논의도 추가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박소정 [sojun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82518383619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