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문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br /><br />중등교사 임용시험 준비생 모임인 '전국 중등 예비교사들의 외침'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기간제교사와 강사의 정규직화 반대를 주장했습니다.<br /><br />이들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신규 교사 선발 감소로 이어지고, 기간제 자리마저 얻지 못한 수험생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특수교육과 대학생들도 "기간제 특수 교사를 단순히 정규직화하면 교육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임용고시를 통해 정교사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반면 전국기간제교사연합회는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2차 집회를 열었습니다.<br /><br />연합회는 "기간제 교사와 강사를 제외하고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정교사 대폭 확충과 기간제교사 정규직 전환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82622234794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