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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FTA 양국 모두에 기여"...로이스 "FTA 강화"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하원 대표단이 한미 FTA가 양국 모두의 경제와 교역 규모 증가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에 공감했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도 거듭 강조하며, 돌이킬 수 없는 단계적 핵 폐기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문재인 대통령이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이 이끄는 미국 하원 대표단을 만났습니다.<br /><br />접견 자리에선 한미 FTA가 화두였는데, 로이스 위원장은 FTA로 양국 경제 규모가 2억 달러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br /><br />국내 기업이 미국 현지 공장 채용을 늘린 사례도 언급하며, 앞으로 한미 FTA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에드 로이스 / 미 하원 외교위원장 :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수정하더라도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한미 FTA를 강화하고자 합니다.]<br /><br />문 대통령은 FTA 개정 협상 문제에 관한 별도 언급 없이 한미 FTA가 양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그러면서 한미 FTA는 아시아에서 가장 수준 높은 자유무역협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br /><br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미국이 아시아에서 체결한 FTA 중 가장 고도화된 것으로 양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미 FTA를 통해 양국이 더 호혜적으로 발전하도록….]<br /><br />또 북핵 문제는 제재와 압박을 통해 궁극적으로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단계적 핵 폐기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br /><br />미 하원 대표단도 북한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공감을 표시했습니다.<br /><br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도 면담한 로이스 위원장은 북한의 나쁜 행동에 보상하길 원하지 않는다면서, 북한의 도발을 중단할 효과적 전략을 한국과 논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YTN 권민석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828214709350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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